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전하는 명쾌한 육아법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Je pense drop]의 저자인 크리스텔 프티콜랭이 특유의 명쾌한 논조로 가득한 육아서를 출간했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심리학적 전문성과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강연과 상담 사례, 거기에 자신의 육아 경험까지 녹여내어 자녀 양육에 대한 신선한 방법을
제시한다.
몇 년 전부터 소통이라는 단어는 우리 삶에서 낯설지 않은 말이 되었다. 소통이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반드시 필요하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은 아주 복합적이다. 일상적이면서도 다변적이며 언어-비언어적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소통이란 단순히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게 아니라 비언어적 방식으로 상대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정의한다. 특히 아이들은 비언어적 표현의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우리의 태도나 얼굴 표정, 말할 때의 억양, 특히 우리의 동작이나 행위 등이 암시하는 의미를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어른들의 솔직하고
일관된 표현이 필요하다. 아이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기반으로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키워가기 때문이다.